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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커피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오후에 마시면 잠이 안와서 오전에 마십니다.
20대 때는 한밤중에 마셔도 쿨쿨 잠만 잘잤는데, 나이 먹을수록 그게 안되더군요.
예전에는 원두를 직접 핸드밀로 갈고, 필터에 넣고, 끓인 물을 넣어서, 뜨겁게 데운 잔에 내려마셨는데요.
정말 너무나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마련한 것이 바로 가정용 '더치커피 키트'입니다.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더치용으로 분쇄한 원두 60g을 스텐바스켓에 넣고, 위에 물을 350ml 넣으면 4시간 후에 원액 추출이 완료됩니다.
저는 이모델보다 구형모델을 쓰고 있는데, 물막힘 현상이 있어서 좀 불편했거든요.
근데 이 새로운 모델은 그 물막힘 현상을 해결했다고 하더군요.
원두 한 봉을 사서, 이 기구를 이용해 원액을 추출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두면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겨울엔 뜨거운 물에 원액을 섞고, 여름엔 얼음물에 원액을 섞죠.
추출해서 한 이틀 숙성시킨 후에 2주 내에 마시면 더 맛이 좋구요.
저 같은 경우는 한달 정도 묵혀뒀다 먹었을 때도 배탈이 나지 않았습니다.
전에 어떤 프로그램 때문에 자료를 찾다가 봤는데...
추출해서 판매하는 더치커피 중 일부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있더라구요.
손을 제대로 안씻고 작업을 했는가본데, 너무 공포스럽지 않습니까?
그러니 직접! 셀프로 커피를 내리는 게 속이 편합니다.
외출할 때는 텀블러에 담아가면 돼요.
아침에 바빠서 물 끓일 시간이 없다. 또는! 커피가 들어있는 텀블러를 들고 회사까지 가기엔 너무 무겁다.
하는 분들은, 텀블러에 원액만 넣은 다음, 회사에 가서 정수기 물을 붓는 방법도 있으니, 편하게 하시길요.
제가 늘 가는 로스터리는 원두 종류에 관계없이 100g에 5000원을 받는데,
거기 사장님이 보통 170g정도 담아주시더라구요.
고맙고 소중한 곳이지만, 광고를 하자니
이 지역외에 거주하는 분들에겐 소용이 없어서 일단 보류합니다.
http://www.beanplus.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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