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서 지구뿌셔 웹툰 '극한견주'

안녕하세요. 이작가입니다.

 

웹툰 좋아하세요?

저는 뭐 많이 보는 편은 아닙니다.

[미생]은 단행본으로 봤고...

김영조 작가의 [애제자]는 유료로 결제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봤네요.

(악질 레진코믹스에 돈을 지불했었다니 부들부들)

 

이렇듯 뭐 웹툰에 딱히 관심은 없는 제가 수요일마다 챙겨보는 것이 있으니~

바로 [극한견주]입니다.

 

주인공은 사모예드 종인 ‘솜’이와 웹툰작가인 마일로예요.

솜이는 정말 천사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마일로 작가는 그 얼굴에 속지 말라고 하죠.

온갖 사고를 다 치며, 집안 기물을 파괴하는... 그렇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솜이.

 

이 웹툰을 보고 단 한 번도 웃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진짜 좋아해서, 단행본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예약해서 배송 받았는데요.

웹으로 보면 무료니까~ 다들 한 번 보세요.

 

[극한견주]의 작가 마일로의 전작은 [여탕보고서]입니다.

데뷔작이죠.

작품의 무대가 여탕인지라 여자들이 다벗고 나오는데, 야하다는 생각이 1도 들지 않는,

정말 불가사의한 작품입니다. 재밌어요.

[극한견주] 땜에 마일로 작가를 알게 돼서 [여탕보고서]도 단행본으로 구입했네요.

 

눈이나 비 오는 날, 배 깔고 누워서 만화나 추리소설 읽으며 귤 먹으면 진짜 좋은데...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https://www.myktoon.com/web/works/viewer.kt?timesseq=10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