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은 아프다. 언제나 옆에 있을 것 같은 소중한 무언가가 사라지는 고통은 극단적으로 내가 사라지는 것 같은 아득한 통증을 일으킨다. 그러나 상실하는 순간 우리는 나 자신이 아닌 내 옆에 있었던 그러나 이제는 잃어버린 것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내가 알고 있던 것 보다 훨씬 나에게 소중했고 간절한 것이었다는 것을... 그래서 때때로 상실은 내 주변 존재에 대한 애정의 깊이를 더해주고, 나를 보다 성숙하게 만들어준다. 누군가와 함께 할때 우리는 동시에 옆에 있는 그 사람이 없어질때에 느끼는 절박함을 동시에 생각하는 것이 어떨까? 그렇다면 함께 하는 그 1분1초에 정성을 그리고 진심을 다할 수 있지 않을까?! 나로인해 당신이 당신으로 인해 우리가 진짜 사랑하기를 꿈꾸며...
'좋은이별'이란 뭘까요? 좋은 이별이라는 게 있을까요? 이별은 슬픈 것이기에 '좋은'이란 말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이별에 대해 나름의 정리를 해보자면,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는 이별이라고 해야겠죠. 정신건강학에서는 인간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배우자와의 사별'로 꼽는데요. 간혹, 연인과 이별후 받는 스트레스 지수가 배우자와의 사별시 받는 스트레스 지수와 맞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이런 경우죠. 죽음을 불사할만큼의 스트레스를 받는 겁니다. 그 이별후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가장 흔한 경우가 '사랑을 다른 사랑으로 잊는 것'인데요. 이런 사람들은 애정결핍일 경우가 많아요. 타인에게서 에너지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인데. 위험해요. 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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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을 좋아하나요? 화창한 날을 좋아하나요? 국수가 좋나요? 밥이 좋나요? 버스가 좋나요? 지하철이 좋나요? 바다가 좋나요? 산이 좋나요? 설레이는 감정을 뒷받침 할 확신을 위래 서로는 끝도 없는 이 유치한 질문을 하고 답을 하며, 우리가 된다. 그렇게 함께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며 운명 같이 느껴지는 관계에 대한 즐거움은 어느덧 시간이 지나 그것이 굉장히 빈약한 데이터였다는 것을 증명하며 우리에게 수만가지 다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왠지 그토록 비슷했기에 운명 같았던 선호도는 극명하게 다름과 어긋남에 흔적도 없이 흐릿해지고... 결국 그렇게 너무 비슷했던 둘은 너무 다른 둘이 되어 각자의 길을 단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다. 그리고 또 다른 만남을 시작한다. 그리고 똑같은 질문을 한다. 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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