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걱정은 그만! ‘일회용 수세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이작가입니다. 오늘은 설거지가 끊이지 않는 날이죠. 보통 설 전날 음식을 장만하니까요. 저는 설거지를 참 좋아합니다. 집안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설거지죠. 하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거든요. 시원하게 물 쏟아지는 소리도 좋고, 깨끗해진 그릇을 줄 세워 놓는 것도 좋고, 물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듯 설거지를 좋아하는 제가 설거지를 하면서도 줄곧 불만스러웠던 게 바로 수세미입니다. 말려 쓰거나 삶아 쓰면 세균걱정을 덜 수 있다곤 하지만, 하루에 한두 차례씩 그 일을 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일회용 수세미’를 구입했는데 진짜 속이 다 시원합니다. 그릇을 닦고, 가스레인지 상판을 닦고, 싱크대를 닦고, 수챗구멍까지 닦고 버리면 되니까 정말..
이작가의 메모하는 광고
2018. 2. 15. 09:05
괜찮다
넘어졌다. 무릎이 까지고, 피가나고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먼지가 시야를 가리고, 내 울음소리만이 세상에 가득하다 더이상 일어날 힘이 없다. 누군가 말을 건다. 괜찮아. 그냥 넘어진건데... 잠깐 쉬었다 가는거야 이렇게 심하게 넘어졌는데... 진짜 괜찮아질까? 진짜 다시 걸을 수 있을까? 진짜 아픈게 나을까? 그런데 어느덧 다시 걷고 있다. 어느덧 아픈곳에 새 살이 돋았다. 어느덧 누군가를 향해 말하고 있다. 괜찮아. 그냥 넘어진건데... 잠깐 쉬었다 가는거야 나로인해 당신이 당신으로 인해 우리가 진짜 사랑하기를 꿈꾸며...
손PD의 사랑의 관한 단상
2018. 2. 1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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