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선물
신기하다. 어젯밤에 그토록 온몸이 부서질듯... 솜에 물이 스며들듯 무거웠던 몸이... 밤새 잠을 푹 자고나니 깨운해졌다.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어떤 처방도 해준거 없이 그저 잠을 잤을 뿐인데... 무심코 지나가던 화분에서 뾰족한 것이 올라왔다. 가만히 보니 꽃이 올라오고 있다. 꽃을 피우는 식물인지도 몰랐는데 말이다. 가구취급하듯 무심하게 방치하다 어쩌다 한번씩 물만 줬을뿐인데 기특하게 스스로 꽃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무언가 내손으로 내 방식의 노력을 통해 해결되는 일들은 알고보면 수만가지 일들 중 모래알보다 더 작을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것들은 선물처럼 그저 내 앞에 놓여진다. 그래서 일상은... 기적같은 선물의 연속이다. 나로인해 당신이 당신으로 인해 우리가 진짜 사랑하기를 꿈꾸며...
손PD의 사랑의 관한 단상
2018. 2. 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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