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회식때 내 옆자리 그녀가 불쑥 물어왔다. "매니저님은 꿈이 뭐예요?" 이게 진정 나한테 하는 질문이 맞는건가? 직장생활 20년차 되가는 이 바닥에서 듣도 보도 못한 질문인데... 잠깐 난처해 하다가 나도 모르게 "글쎄~ 근데 그런게 궁금해?" 라고 답했다. 이제는 무언가 꿈꾸기에는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 팍팍한 현실을 살아 내는 것 만으로 버거운 하루. 그 와중에 꿈을 꾼다라... 그렇게 치부해 버리고 넘어가기엔 문득문득 그 질문이 마음에 걸린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꿈이라는게 내가 꼭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이루어야 한다는 크기와 양과 높이등의 프레임에 의미를 가둬뒀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각한 분위기를 웃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여도 좋고~ 투움바 파스타를 맛있게 잘 만드는 센스쟁..
손PD의 사랑의 관한 단상
2018. 4.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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