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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엔 '큐라프록스(큐라덴)'

연애프로덕션 2018. 2. 2. 15:56

모처럼 해가 쨍쨍하군요.

안녕하세요. 이작가입니다.

 

'장수하고 싶은 욕심은 없다'면서도 온갖 모순된 행동을 하는 제게

(잘챙겨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실내공기질과 세균에 대한 공포에 떠는 등등)

김작가님은 "니가 제일 오래 살 것 같아."라고 하십니다.

 

그런 제가 요즘 부쩍 신경을 쓰게 된 건 구강건강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 누구보다 양치를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흡족하지 않았던 저는 서른을 넘기면서 치실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럼에도, 일년전부터 어금니가 시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치간 칫솔을 알아보다가 한 치과를 소개받았고, 그곳에서 칫솔질부터 다시 배워야 했습니다.

 

우리가 보통 마트에서 사서 쓰는 칫솔의 경우 칫솔모가 500개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제가 치과에서 추천받은 '큐라프록스 (큐라덴) 칫솔'은 모가 5460개로 10배이상 많아요.

칫솔헤드의 면적이 똑같은데, 모의 갯수가 많다면 그만큼 모의 굵기가 가늘다는 뜻이겠죠?

 

문제는 손목의 힘을 빼고 치아를 하나하나 닦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건데요. 그게 참 쉽지 않아요.

하지만 가늘고 풍성한 모가 잇몸과 치아에 자극을 덜주기 때문에, 잇몸에서 피가나거나 이가 닳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은 덜하죠.

치아 표면을 혀로 만져봤을 때도 매끈하게 잘 닦인 게 느껴져요.

(다만,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음식물은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건 일반 칫솔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칫솔보다 시원하게 빠지지 않는다구요.)

 

칫솔과 함께 혀크리너도 사고(반영구제품), 치약도 큐라프록스의 '엔자이칼'로 바꿨습니다.

이 치약은 거품을 내는 계면활성제가 없고, 연마제 함유량이 낮으며, 불소가 함유돼 있는데요.

사용한지 며칠만에 시린이 통증이 많이 줄었어요. 현재 4개월째 사용중인데, 며칠만 다른 치약을 써도 이가 시리더라구요.

그래서 수납장에 치약이 수북히 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치약을 사용합니다.

 

물론, 큐라프록스의 칫솔과 치약이 좀 비싸긴 해요. (스위스에서 비행기타고 와서 그런가?)

칫솔은 6500원, 치약은 10000원.

하지만 칫솔은 사용방법을 잘 익혀 사용하면 3개월이상 사용해도 모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6개월 이상 1년까지도 쓰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치약은, 제가 기능성 치약을 처음 써봐서 잘 모르지만, 다른 기능성 치약들도 5천원 이상 하는 것 같더라구요.

 

늙어서도 씹고 뜯고 맛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http://curaden.co/main/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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