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작가입니다. 어휴~ 눈이 엄청 많이 내렸네요. 다들 무사히 출근하셨길요. 오늘 소개할 곳은 '꾸까'입니다. 20대초반까지만해도, '꽃을 왜 선물하나?' 생각했어요. '금방 시들고, 버릴 때 쓰레기 봉투 찢어지고 귀찮은데... '이러면서요. 근데 점점 꽃이 좋아지면서 '이래서 엄마들이 봄에 꽃구경을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꽃시장에 들러 구경을 하기도 해요. 장미와 안개가 전부이다시피 했던 시절과 달리 꽃이 참 다양해지고 그만큼 이름도 어려워졌죠. 전세계에서 수입되는 꽃들... 남아공에서도 꽃이 오더라구요. 신기방기. 꾸까의 꽃다발은요. 소담하고 예뻐요. 선물을 보낼 때, 꽃병도 추가할 수 있구요. 한번만 보낼 수도 있고, 정기배송도 가능합니다. 겨울이 되면, 꽃도 나무도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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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가요 중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이 쉴 곳이 없네...‘ 라는 가사가 생각난다. 수많은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느낌, 감정, 정의, 판단, 취향들이 내안에 꽉 차있다. 이것이 나인지 내가 나인지 구분이 안되는 내 안에 소리들... 때로는 그것이 내 옆사람을 외롭게 한다. 그리고 급기야 그것은 나를 외롭게 한다. 출처모르게 쌓여 있는 책상 서랍속 먼지쌓인 물건들처럼... 새로운 것이 자리를 찾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는 먼지 쌓인 고집스런 나의 소리들... 비움이 주는 가벼움과 한적한 여유가 지금 나에겐 절실하다. 나로인해 당신이, 당신으로 인해, 우리가 진짜 사랑 하기를 꿈꾸며
매번 비슷한 스타일의 상대에게 끌리는 사람들이 있죠. 이전의 상대와 감정적으로 아주 안좋게 끝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상대와 비슷한 외모, 성격의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에겐 변화를 싫어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익숙하고 쉬운것에 자동적으로 끌려가는 거죠. 물론 꼼꼼하고, 똑똑할 확률이 높아요. 조금 뼈아픈 말이지만, 이런 분들의 연애에 있어 발생하는 트러블엔 '자신'의 문제도 있다는 거예요. 비슷하고 익숙한 상대를 고르는 것처럼, 다른 모든 곳들에서도 익숙한 것을 고집하다보니까, 상대가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때 불만이 생겨나는 거죠. 바라건데, 내게 익숙한 것 외에도 다른 세상이 있다는 생각을 해주실래요? 지배하거나 강요하는 마음을 접고서요. 나를 아무..
너무 춥다는 핑계로 집에만 있는 이작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떡볶이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척 좋아합니다. 우리 김작가님도 저만큼이나 떡볶이를 좋아하신답니다. 떡볶이에 대한 최초의 기억은 미취학 아동시절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었는데, 비닐을 씌운 초록색 플라스틱 접시에 담아주는 떡볶이를 100원어치씩 사먹었던 거 같아요. 넓은 철판에 끓인 떡볶이를 아주머니가 덜어주는 시스템이었는데, 다 먹을 때 쯤이면 한두개씩 더 주곤 하셨어요. 중학교때는 유치원시절부터 동문인 K양과 '계만천'이라고... 떡볶이에다가 계란과 만두를 넣어주고 천원을 받던 떡볶이를 일주일에 두세번씩 먹었고, 고등학교 때는 한 여대앞에 있던 떡볶이집에 가끔 원정을 갔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된 후~! 옛날에 먹던 그 떡볶이 맛을 내는 집을 못찾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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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참 추운데 모두들 무사하신가요? 이작가입니다. 케틀벨을 처음 만난 건 2014년이었습니다. 그 당시 프로그램을 하면서 진행자와 제대로 한 판 치르고는 '에라이! 일이고 뭐고, 나를 가꾸자!'란 생각으로 PT를 등록했는데 그때 트레이너 선생님이 케틀벨을 잡게 하더라구요. 케틀벨을 배우면서 좋았던 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운동이라면 질색인데, 이 케틀벨만은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케틀벨 전문 체육관을 찾다가 스트롱퍼스트 프로그램(하드스타일 케틀벨)으로 케틀벨을 가르치는 체육관 '파워존'을 알게 됐습니다. 케틀벨은 러시아에서 시작된 운동이고 그곳에선 Girevoy(기르보이)라고 부르는데요. 영화 '300'에서 제라드 버틀러도 케틀벨로 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수부대원들 조차도 ..
언제나 그렇듯 아침 6시에 일어난다. 아니 일어나야 한다. 일정 시간까지 회사를 가야하고 도착해서는 쌓여 있는 메일에 회신을 보내야하고.. . 어느덧 우르르 사람들과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그저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식사를 한다. 다시 본의든 타의든 잡혀 있는 회의를 하고 조금 딴청을 부리며 뉴스를 보고 책을 뒤적거리다 보면 언제나 그렇듯 퇴근시간. 또 아침에 나왔던 내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해 잠깐 이것저것 들춰보다가 잠을 잔다. 내일을 위해... 그리고 아침 6시 다시 일어난다. 아니 일어나야 한다. 매일 매일 특별하지 않은 오늘, 그리고 어제, 그리고 내일. 가끔은 지루해서 과격한 일탈을 꿈꾸기도 하지만... 언제나 약속한듯 아침이면 뜨고 저녁이면 지는 해와 매번 돌아오는 사계절과 계절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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