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작가입니다. 벌써 목요일이군요. 시간 참 잘가네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와인잔입니다. 260여년째 와인잔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 '리델'은 독일기업이구요. 창업주인 '요한 레오폴드 리델'이 1756년에 창업해 11대째 대를 이어 가업을 운영해오고 있답니다. 사실 저는 와인을 사서 마시지는 않구요. 사들고 오는 친구가 있으면 한잔쯤 함께 마십니다. 과거에 술에 대한 강의를 한학기 들은 적이 있는데요. 제가 배운바로는, 와인은 세번 마신다고들 합니다. 처음엔 눈으로, 다음엔 코로, 마지막으론 입으로. 이러한 맥락에서 봤을 때. 리델와인잔은 투명한 유리가 아름답고, 입술에 닿는 느낌이 좋습니다. 잔과 잔이 부딪칠 땐 청량한 소리가 나죠. 저 같은 경우엔 리델잔에 가끔 맥주를 따라마시는데요. 이 잔..
http://www.podbbang.com/ch/15738?e=22528476 http://
그 어떤 아름다운 장식보다 장소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의 8할은 조명인 것 같다. 아무리 따듯한 가구와 커피향이 가득한 공간이라도 형광등의 적나라한 조명아래에서는 이성이 번득이고 감성은 쉽게 메말라버린다. 형광등은 정확한 사물의 팩트를 인지시키고, 디테일한 것들을 볼 수 있게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정확함이 부담스러울때가 있다. 조금은 덜 보여도 조금은 흐릿해도 노랗고 뽀얀 조명이 주는 신비로움과 따듯함. 우린 모두 적당한 단점과 적당한 실수들을 품고 산다. 내 맘에 딱 들어맞지 않더라도, 어설프고 모자라 보여도 나만의 프레임으로 선명하게 재단 하기보다.. 조금은 흐릿하고 따듯한 백열등으로 누군가를 조명하는 것. 우리 모두가 여유로운 감성을 유지하고 살 수 있는 장치일지도 모르겠다. 나로인해 당신이, 당신으..
- Total
- Today
- Yesterday
- 아침
- 연애
- 상담
- 우콘파워
- 연인
- 아픔
- 커피
- 연애상담
- 일인가구 살림법
- 방송
- 만남
- 사랑이 달리다
- 이별
- 팟빵
- 결혼
- peakfresh
- 동표골뱅이
- 강하나 하체스트레칭
- 낮맥하고 싶다
- 카페
- 연애고민
- 에세이
- 스튜디오
- 웃긴소설
- 남친
- 오래 보관
- 사랑
- 매력
- 동해 망상 오토 캠핑 리조트
- 하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