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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작가입니다.

 

봄이 왔습니다.

예전만큼 봄을 느끼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겨울보다는 살기에 좀 낫군요

 

봄이되면 이곳저곳 많이 다니는데요..

전국의 여러 수목원을 둘러본 제가 정말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고 느낀 곳이 있으니... 바로

'천리포 수목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좋습니다!!!

 

저는 2년전 4월에 다녀왔는데요.

당시 동백도 다 떨어지고, 벚꽃도 많이 진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인공적인 아름다움이 참 많이 절제되어 있었어요.

 

둘러보는 내내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수목원 내에 위치한 카페였는데요. 전형적인 관광지의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계절에 한 번씩,

욕심을 내자면 봄엔 일주일에 한 번씩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충남 태안을 지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제가 이 글을 쓰는 내내 최악의 수목원 두 곳을 썼다가 지웠는데요.

너무 후져서 거의 욕으로 도배를 하다가

고소가 들어올 수준이라 delete 키를 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저의 분위기가 사나운 짐승이라 글이 좀 거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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